부트캠프를 시작하고, 첫 위클리 과제를 하며 관심 프로덕트를 선정했다.
프로덕트의 현황을 분석하고 간단히 개선 아이디어를 도출해보는 이 과정에서 내가 선정한 프로덕트는 바로 네이버 나우다.

이 글에서 다뤄볼 주제에 대한 목차는 다음과 같다
- 네이버 NOW의 서비스 설명 -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 / 팟캐스트 서비스 시장 분석 - 4W1H로 바라본 네이버 NOW - 네이버 NOW의 포지션과 경쟁력을 위한 아이디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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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NOW의 서비스 설명
대중적이라기에는 생소하게 여기실 분들도 더러 있겠지만,
팟캐스트 / 라디오에 관심이 있으시거나 관심있는 아이돌, 아티스트의 소식에 귀 기울이시는 분이라면 아실만한 서비스인 네이버 NOW.
네이버 NOW는 어떤 서비스일까?

네이버 NOW는 2019년 8월에 개국한 스트리밍 서비스이다.
보이는 라디오와 플레이리스트 채널들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네이버 NOW는 호스트 - 게스트로 진행되는 방송 포맷을 따른다.개인적으로는 보이는 라디오이기에 영상 콘텐츠에 비중이 있겠지만, 라디오 방송 포맷을 따르기도 하고, 시각자료가 필수적인 요소까지는 아닌 만큼본질적으로 팟캐스트에 속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특징으로는,
장기방송보다는 1~3개월 단위의 단기 프로그램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과
2주 이내의 방송 분이 다시보기가 제공된다는 점,
아이돌과 아티스트의 팬덤 위주의 방송 콘텐츠가 많다는 점과
네이버TV 앱을 흡수하면서 드라마 컨텐츠의 클립 영상도 제공한다는 점이 있다.
공식 채널을 통해 주간 방송 일정을 공유하고 홍보를 하는 등, 팟캐스트의 홍보 방식을 따르고 있다.
웹서비스와 앱서비스 모두 제공하고 있지만
올해 초에는 아이돌 멤버별 단독화면을 제공하는 멀티뷰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 되어있는 형태이다.
2019년 출시 이후 1년 만에 누적 시청자 수가 2000만 명을 달성하는 등 입지를 확보하고 있는 중이다.
네이버 앱에서 청취가 가능했으나 2022년 네이버 NOW 앱이 런칭되며 분리되었다.
-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 / 팟캐스트 서비스 시장 분석
그렇다면 네이버 NOW가 속해 있는 오디오 콘텐츠 / 팟캐스트 시장은 어떤 상황일까?

오디오 콘텐츠는 팟캐스트를 아우르는 카테고리라고 할 수 있는데,
오디오 콘텐츠에는 팟캐스트, 오디오북, 오디오 드라마, ASMR 등의 콘텐츠가 속해있다고 볼 수 있다.
이제는 관련 시장에 대해 알아보고, 경쟁 기업들을 간단히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다.
[오디오 콘텐츠 시장]

글로벌 시장과 함께 국내 시장에 대해서 알아보는 순서로 이야기를 하겠다.골드만삭스의 자료에 따르면, 2019년 220억 달러에서 2027년 753억 달러까지 시장 규모가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고,글로벌 리서치 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는 한국에서의 오디오 콘텐츠 시장이 2024년까지 9,160만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더불어 오디오 콘텐츠가 활성화될 수록 매출 성장이 이루어지는 음성 인식 시장 규모는마켓앤마켓 자료 기준 글로벌 기준 2026년까지 연 평균 21.6%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디오 콘텐츠에 속한 종류가 많은 만큼, 팟캐스트 서비스의 시장에 대해서도 알아볼 필요가 있다.
네이버NOW가 네이버TV와의 병합과 함께 뉴스 및 드라마 영상도 제공이 되는 만큼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인지, 팟캐스트 서비스인지 헷갈리기도 한다.그러나 네이버 NOW 공식 인스타그램/유튜브 계정에서의 홍보는 거의 아티스트의 보이는 라디오 방송에 집중이 되어있다.주간 방송일정에서도 '꿈이야', '현재의 현재', '아이키의 Thumbs Up', 'PLAY!', '킬링보이스' 등 아티스트 초청 방송 일정 공유가 위주인 만큼 팟캐스트 서비스에도 초점을 맞춰서 보는 것이 필요하다 생각한다.

하지만 팟캐스트와 함께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 비중에 대해서도 간단히 짚고 넘어가보겠다.
팟캐스트의 경우, 일반적으로 전용 앱서비스를 이용해 청취하는 것보다 유튜브를 통해 청취하는이용자의 비율이 압도적이다.
언론진흥재단의 2021년 자료에 따르면, 국내 팟캐스트 이용 시 사용하는 서비스로는유튜브가 66%, 오디오클립 17%, 구글 팟캐스트 14%, 팟빵/판도라TV 10%, V Live/애플 팟캐스트 8% 가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의 경우, 네이버NOW와 겹치는 포지션의 서비스는 넷플릭스, 티빙, 쿠팡플레이, 웨이브 등이 있는데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의 2023년 3월 자료에 따르면, 네이버NOW를 이용하는 고객들 중 타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넷플릭스 34.1%, 티빙 22.4%, 웨이브 17.6%, 쿠팡플레이 15.0%가 존재한다.
앱스토어 순위를 통해서도 한 번 알아보자.팟캐스트와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가 공존하는 만큼 앱스토어에서는 엔터테인먼트 카테고리에 위치해 있는데,
2023년 4월 6일 기준 엔터테인먼트 무료 앱 순위에서 36위로 위치해 있음을 알 수 있다.
비교적 낮은 순위이긴 하나, 같은 날 엔터테인먼트 '추천하는 앱' 목록 상단에 위치해 있어 사용성에 있어 앱스토어 내에서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것도 참고해 볼만하다.


- 4W1H로 바라본 네이버 NOW
이제는 네이버NOW 서비스의 4W1H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 When(언제 사용하는가?)
2021년 오픈서베이 자료에 따르면, 오디오 콘텐츠를 '집', '이동 중'에 주로 사용하는 것을 알 수 있다.강민정에 따르면, 팟캐스트 콘텐츠 이용자는 주로 오후~밤 시간대에 이용하고, 뒤이어 아침 시간대가 높은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
- Where(어디에서 사용하는가?)
고객들은 대부분 네이버NOW 앱을 다운받아 모바일 기기에서 사용한다.2021년 오픈서베이 자료에 따르면, 남성 20~50대는 뒤이어 카오디오 또는 스마트TV를 이용해 청취하고 여성 20~50대는 뒤이어 블루투스 스피커를 주로 이용해 청취하는 경향을 보여준다.
- Why(기업이 왜 프로덕트를 만들었는가?)
기업에게 있어 팟캐스트 서비스는 차별화와 부가수익의 수단이다.한 콘텐츠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플랫폼 영향력을 넓히려명 오리지널 콘텐츠로 자체 생태계를 키워야 한다'고 말한다.네이버NOW는 자체 오리지널 프로그램(현재의 현재, PLAY!)을 운영하며 생태계를 키우려는 노력을 보이고 있다.
이어 '팟캐스트는 제작기간이 짧다는 장점이 크다'는 말과 함께 '고객에게 Lock-in효과가 있을 수 있다'는 말을 했는데,네이버는 네이버 앱의 홈 화면 하단에 네이버NOW를 이용할 수 있는 배너를 위치함을 통해 자사 앱과의 연계성을 키우고 있다.

- What(기업은 무엇을 만드는 것인가?)
공진환 네이버NOW 책임리더는 앱을 통해 '앞으로 새로운 오리지널 라이브 쇼를 확대하고, 키워드 추천 등의 네이버 기술력을 활용해 사용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켜 나갈 것'이라는 말을 하며 네이버NOW의 방향성에 대해 말했다.
개인적으로는 네이버가 현재 힘을 쏟고 있는 인공지능(알고리즘, 개인화 추천) 기능을 시험하기에 적절한 플랫폼인 것 같고,무엇보다 구글과 유튜브에 밀려 검색엔진으로의 힘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는 네이버가 '자체 생태계'라는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그리고 10~20대의 젊은 고객층을 생태계로 유입시키기 위해 네이버NOW의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다는 생각이다.
- How(고객/기업은 어떤 이유로 프로덕트를 활용하는가?)
기본적으로 오디오 콘텐츠를 소비하는 이용자들은 동영상 콘텐츠에 피로감을 느껴 웹툰, 웹소설, 드라마, 영화 등을 오디오 콘텐츠물로 적극 소비하는 경향을 보인다. 기성세대에게는 라디오의 향수를, MZ세대에게는 '멀티태스킹'을 할 수 있는 장점을 근거로 사용하고 있다.
강민정에 의하면 20대는 지식 습득, 30대는 장소/시간의 자유를 위해 주로 이용을 하고 2순위로는 모두 다른 일과 병행을 위해 청취한다고 한다.
- 네이버 NOW의 포지션과 경쟁력을 위한 아이디어
네이버 NOW는 쉽게 포지셔닝하기에는 어려운 서비스라는 생각이 든다.
아직 개국한 지 5년도 지나지 않기도 했고, 네이버TV와의 병합으로 인해 생각보다 다양한 채널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인데, 아직까지는 정체성이 불분명한 플랫폼같아 보인다.네이버TV의 소비되지 않는 콘텐츠를 네이버NOW에 밀어넣어버렸다는 생각도 들면서, 네이버NOW의 심지를 단단히 할 무언가가 아직은 없다고 느껴진다.
때문에 나는 네이버NOW를 '종합 오디오 플랫폼'으로 묶어서 바라보기로 했다.
네이버NOW는 잘 몰라도 네이버NOW의 프로그램의 영상 클립은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등 숏폼 콘텐츠가 올라가는 플랫폼에서 익히 볼 수 있다.
심지어 조회수에 있어서도 네이버NOW에서 자체 제공하는 영상보다 제3자의 2차 창작물이 인기를 얻는 경우가 대다수이기도 하다.
익숙함과 인지도는 지금 당장 더 얻기에는 네이버NOW는 숏폼 영상을 제공하고 있으나 이 두 플랫폼에 크게 밀리는 편이기에,
자체 오리지널 콘텐츠 증설에 집중하고, 네이버TV에서 제공하는 드라마나 뉴스 다시보기의 시청자 연령대가 높은 것을 감안한다면 아이돌과 같은 청소년층의 주목을 받는 호스트/게스트 이외에도 다양한 카테고리의 오디오 콘텐츠를 만들어갈 수 있는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참고 >>
- 강민정. (2022). 팟캐스트 콘텐츠 이용자 행태분석 및 유형 파악
- https://www.hankyung.com/it/article/202105167948i
- https://yozm.wishket.com/magazine/detail/1857/
- https://www.the-stock.kr/news/articleView.html?idxno=16469
- http://www.dailyimpact.co.kr/news/articleView.html?idxno=77371
- https://www.the-pr.co.kr/news/articleView.html?idxno=48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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